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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휴일반납’ 고용위기지역 국비확보 총력

  • 입력 2018.10.11 13:43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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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휴일을 반납한 채 고용위기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시장은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창원시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국비 확보를 건의하는 등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 관계부처 1급 이상 관계공무원과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허 시장이 이날 간담회에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요청한 국비지원사업은 ▲진해구 구 육대부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건립 설계비 10억 원▲중소형 특수선박지원센터 구축사업 30억 원 ▲실직자 취업지원 희망근로지원사업 39억 원▲올해 종료되는 조선업희망센터 2년 연장사업비 20억 원▲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실직자 창업지원 4억 원 등 모두 5개 사업 123억 원이다.허 시장은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주실 것을 건의드린다”며 진해구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국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이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진해구 구 육대부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2021년까지 사업비 385억 원을 투입해 구 육대부지에 시제품제작소, 협업공간 운영, 입주기관 관련 지원시설을 갖추고 우수 창업기업 50~100개사를 입주시키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110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5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05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해구 조선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특수선박 시장수요에 따른 조선업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21년까지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구 육대부지에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중소조선연구원과 관련기업을 입주시키고 중소형 특수선박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날 건의한 ▲실직자 취업지원 희망근로지원사업 ▲조선업희망센터 2년 연장사업 ▲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실직자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통해 조선산업 불황과 산업구조조정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성무 시장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면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4년간 10만개의 창원형 일자리를 창출해 실직자 일자리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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