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지난 5일 거창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거창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주상면 신바람풍물패가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거창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합창, 라인댄스, 풍물 등 12개 읍면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장려상을 수상한 주상면 신바람풍물패는 주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07년 4월에 창단돼 주상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인 풍물패로 각종 행사와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연철 주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김현영 강사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경연장에서 십분 발휘해 장려상 입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신바람풍물패 단장은 “농사일로 힘든 하루에도 금요일 저녁마다 풍물을 통해서 남다른 꿈과 희망, 각자의 끼와 재능을 찾아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수 있었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장려상을 받아 풍물패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