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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만든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서울특별시, ‘서울시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18.10.10 12:18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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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는 어떤 곳일까. 창의적인 놀이와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오는 11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오는 10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자율, 창의, 융합’의 미래 세대를 위한 놀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놀고 싶은 서울, 어린이 놀이터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별 ‘놀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놀이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윤영 복지사업본부장을 비롯 영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 국내외의 민관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놀이정책, 놀 권리, 놀이연구, 놀이공간, 놀이터디자인 및 놀이터운영 등 놀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놀이환경개선캠페인 ‘놀이터를 지키자’를 통해 국가가 전국의 영세 공동주택의 놀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2015.12.09)’을 이끌어낸 후,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놀이에 취약한 지역과 공간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놀이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도부터 올해까지 100여개의 놀이 중심의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어린이,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게 조성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에서의 어린이 놀이와 놀이터 관련 이슈 및 방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http://env.seoul.go.kr/archives/80033)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국내외 초청연사의 발표자료 책자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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