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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마리면 영승마을 기억채움마을 현판식 가져

기억채움마을 사업종료 및 현판식 개최

  • 입력 2018.10.08 15:53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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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일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채움(마리면  영승)마을 사업을 종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마리면 영승마을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52.2%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조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공모한 기억채움마을에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 치매인식개선, 노인 학대 예방, 심폐소생술 등의 기본교육과 치매예방체조, 그림·공예·웃음·음악·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전환경 조성사업으로 태양광표지판, 미끄럼 방지턱, 문턱제거, 자바라 문, 창문 블라인드, 방충망 등을 설치했다.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으로 무선 리모콘 형광등, 친환경 벽지, 장판, 신발장, 수납장, 벽걸이 선풍기, 천정도배 등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광역치매센터에서는 기억채움마을 사업 연구보고서 제작, 분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마을 유지 협력, 경남형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모델 개발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영승마을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기억채움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환자가 지역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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