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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팁스 선정

  • 입력 2018.10.08 15:02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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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졸업기업 ㈜에이치랩, ㈜아울바이오가 지역기반 팁스운용사(인라이트벤처스)의 투자 및 추천으로,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9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구 소재 스타트업(기술기반창업기업)인 ㈜에이치랩(대표 김형민)과 ㈜아울바이오(대표 안태군)가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계한 창업지원 제도로 중기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245개의 팁스 창업팀 선발을 위해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치랩’과 ‘㈜아울바이오’는 각각 대구창조제혁신센터의 대표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C-Lab의 6기와 7기 졸업기업으로, 지역에서 보육, 투자해 팁스 선정까지 지원한 지역의 대표 창업지원기업이다. ‘㈜에이치랩’과 ‘㈜아울바이오’는 팁스에 선정됨으로써 최대 7억 원의 정부자금을 지원 받아, 또 한 번의 도약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에이치랩은 별도의 하드웨어 인프라 없이, 지구 자기장 기반으로 위치를 추적하고 실내의 동작을 인식해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위치추적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병원, 쇼핑몰, 박람회장 등 다중집합시설, 선박 제조사 등 산업군 특성에 맞는 위치정보 활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바이오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rm)을 이용한 약효지속형 주사제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당뇨, 비만 등 약효지속형 기술이 필요한 바이오·의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에이치랩’과 ‘㈜아울바이오’를 발굴하고, 투자하고, 팁스 추천한 운영사는 지역기반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인「인라이트 벤처스」이다.
팁스 프로그램에 있어 팁스 추천권을 가지고 팁스 창업팀에 투자하고 보육하는 팁스 운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팁스 운영사는(중기부 선정) 현재 전국적으로 44개, 대구에는 2개 운영사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지난 6월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곧바로 VR방송 플랫폼 기업 ‘㈜살린’을 팁스에 선정시켰고, 연이어 상기 2개 기업도 선정시킴으로써, 지역의 기술창업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팁스는 민간투자가들의 뛰어난 성과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와 지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라며,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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