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희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는 10월 1일(월)부터 10월 12일(금)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내 e-갤러리에서 ‘제26회 대구초등미협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교사 출신 작가를 대표해, 오랜 기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온 원로 초등미술협회 회원 및 유망한 신입회원 26명 60여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연꽃을 아웃포거스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생기유상이라!’(최선화作)  아름다운 자연과 만나는 순수 정원 속의 어린사슴이 된 나를 표현한 ‘네게로Ⅱ’(최진선作)  반듯함과 검약한 삶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도자기작품 ‘백자달항아리’(김영학作)  아름다운 꽃과 새와 동물이 어우러진 8폭의 병풍 ‘화조영모도’(박태분作) 등 눈여겨볼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전시회를 감상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초등미술협회 송희숙(청림초, 수석교사) 회장은 “초등미술협회 26년 역사 속에 20년 동안 초등미술협회에 몸담고 열의를 쏟아 교사들이 발전 하는 모습을 쭉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영주 사무국장(안일초, 교사)은 “특히 올해는 도자기, 서예, 사진 등 새로운 종류의 작품들이 골고루 출품돼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미술교사들의 노고와 쉼 없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메마른 삶의 정서를 어루만져 줄 따뜻하고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