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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무역사절단, 동유럽 수출시장 개척 나서

수출유망기업 9개사,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등 특화품목 공략

  • 입력 2018.10.05 13:27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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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동유럽 3개국에 관내 9개 업체가 참가하는 특화품목(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새로운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통해 현지시장에 적합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관내 수출유망기업 9개사를 선정했으며, 8일 폴란드(바르샤바), 10일 오스트리아(빈), 12일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유럽 시장은 최근 유로존 경기 회복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EU FTA 체결 후 한국과의 무역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새로운 수출 전략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폴란드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는 기계류 및 자동차부품 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유럽 내 선진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는 자동차산업이 전체 산업의 43%를 차지하는 등 3개국 모두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부품 공급망 역할을 하고 있는 동유럽에서 관내 유망기업의 활발한 수출상담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실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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