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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제1회 금바다 꽃축제’…5~9일 내외동 연지공원

  • 입력 2018.10.04 13:35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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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대규모 화훼단지가 있는 경남 김해시의 화훼농업인들이 직접 꽃축제를 연다.·오는 5일부터 5일 동안 내외동 연지공원 일원에서 '제1회 금바다(金海) 꽃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화훼농업인으로 구성된 영남화훼원예농협과 대농농협, 부경화훼원예농협이 공동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한다. 전국 최대 화훼 주산지 김해를 상징하고 침체된 화훼산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 화훼농업인들이 직접 나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다.
의례적인 행사와 소비성 축제를 지양한다는 의미에서 초청가수 공연이나 불꽃놀이 등 돈이 많이 드는 프로그램은 없다. 대신 화훼농가에 실제 도움이 되거나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또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암해 개막식은 한 다문화가정 커플의 결혼식으로 시작한다.
행사프로그램도 연지공원 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체험 위주로 운용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4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음악분수와 연계한 '꽃과 빛' 터널을 비롯해 웨딩 포토존 체험, 희망꽃 달기, 가족꽃 체험존 등이다. 또 도시농업박람회와 우수 농특산물박람회, 아트 프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꽃 축제가 화훼 농가에게는 희망을, 시민에게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는 행사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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