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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구제역ㆍ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가동

  • 입력 2018.10.04 13:32
  • 기자명 이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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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제역과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방역 컨트롤 타워로 운영한다.
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해 농축산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심축 신고에 대응해 즉각적인 초동방역 조치를 취한다. 24시간 상황유지 등 5개월간 물샐틈없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총괄반, 홍보반, 예찰반 방역지원반 및 연락반 등 5개 반 22명으로 구성된 상황실 근무자들은 매일 의심신고 접수, 일일 상황 유지, 국내외 발생 동향 파악, 농장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 상시 점검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군은 특별방역기간에 오리 입식전 점검 강화(3단계→5단계), 일제 입식·출하 시스템(5일 이내 입식·출하) 적용, 오리 출하전 폐사체 검사 및 출하전 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 등 엄격한 관리 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리농가 질병관리 평가를 통해 A~G까지 7등급으로 농가를 세분화해 미흡농가 등에 대한 맞춤형 방역 지도를 실시하고 가금농가에 대한 동절기 AI 현장점검을 통해 농가의 자율 방역 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공무원 및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기동방역대(6개 반 39명)를 사전 편성해 지난 9월 살처분 요령 및 인체감염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는 등 방역관계관들의 역량 강화에도 선제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주무부서의 총괄 지휘 아래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으로서의 보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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