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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생활예술해커톤 개최

  • 입력 2018.09.28 16:02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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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오는 10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음악, 공연, 미술, 공예, 제작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2018 생활예술해커톤> 대회를 서울 소공동 패럼홀에서 개최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서울시 생활예술 활동가 15팀 99명이 참여한다.
‘해커톤(Hackerthon)’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생활예술해커톤>은 서울에서 활동 중인 생활예술가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결과물을 기획하고 완성하기 위한 마라톤 형식의 아이디어 대회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2018 생활예술해커톤>은 ▲2017 생활예술가 소개·강연 ▲2018 생활예술가 아이디어 회의 ▲2018 아마추어페어 참여 아이디어 선정으로 진행된다. 미술·음악·제작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인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자들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년도에 활동한 생활예술가 10명은 발표를 통해 기존 경험과 노하우를 올해 생활예술가에게 공유하며, 참여자들은 사전 제시된 주제에 따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게 된다.
2018 생활예술가 15팀이 기획한 아이디어는 10월 3일(수) 오후 7시부터 아이디어 발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친 후, 10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펼쳐지는 <아마추어 페어(Amateur Fair)>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7월 ‘동아리네트워크’ 공모를 통해 모집한 55팀의 결과물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7월 시작한 <동아리네트워크> 공모를 통해,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6개 장르(연극, 뮤지컬, 음악, 사진·영상, 미술, 기타) 동아리 단체 132팀을 모집했으며 이중 개별 공연과 투표를 거쳐 최종 선발된 공연 부문 15팀, 전시 부문 40팀, 생활예술해커톤에 참여하는 15팀이 <아마추어페어>에 참여한다.
서울시 생활문화주간(10.20~10.30)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아마추어 페어>에서 장르 동아리들의 발표 무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영상제’ ‘미술·공예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시민과 동아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의 생활예술인에게 발표의 장을 제공해 시민들이 큰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고 밝히며 “<생활예술해커톤>과 <아마추어페어>를 비롯해 앞으로도 생활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일상과 예술이 하나되는 경험을 시민 모두가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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