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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추석 앞두고 이웃 위한 ‘사랑의 손길’ 줄이어

기간단체 및 개인까지 후원 참여… 어느 해보다 풍성한 명절 기대

  • 입력 2018.09.20 14:31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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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단체들의 후원이 이어져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인창동에서는 지난 19일(수)에는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정대화)이 인창동 주민센터를 찾아 쌀 10kg 50포를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최경복 인창동 주민자치위원이 관내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독거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 이루어진 나눔 행사이다.
같은 날 인창동 소재 대창농축(대표 오병열)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 없이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쇠고기 200근(170만원 상당)을 구리시에 기탁했다.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재임 중인 오병열 대표는 10년 넘게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각 동의 독거노인 100세대에 불고기와 국거리 2근씩 전달됐다.
또한 갈매동에서는 19일(수) 갈매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규옥)가 갈매사회복지관에서 회원 10명이 동참한 가운데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적십자봉사회는 수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수택2동에서는 지난 14일(금)부터 관내 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금)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병태)에서 겨울 이불 25채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통장협의회(회장 김경섭)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복선)에서 선물 세트 각 38상자(100만원 상당)와 77상자(200만원 상당), 구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정대화)에서 백미(10kg) 50포, 대형 할인 마트 ㈜푸름(대표 윤정현)에서 라면 50상자를 후원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김재석 고문위원이 생활 용품 세트 50상자, 유경석 31통장이 온누리상품권 30만원 등 개인의 기탁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에서는 지난 19일(수) 관내 독거노인 50가구에게 무생채, 장조림, 전, 젓갈, 김 등의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도 실시했다. 
한편, 20일에는 동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50박스를, 천마텍스타일(대표 김창환)에서 라면 30박스와 양곡 20kg 15포를 전달하면서 추석맞이 나눔 릴레이에 동참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 추석 명절은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많아 그 어느 해보다 풍요로운 명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구리시에서도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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