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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노인일자리 6년 연속 수상 쾌거

  • 입력 2018.09.19 13:38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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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시상식은 9. 19(수)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평가결과가 더욱 의미있는 것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는 것과 은평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이 공익활동 수행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시장형 사업단 꽈배기나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노인일자리 확대 및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민관협치 롤모델로 전국 연속으로 수상해 기초자치단체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現 정부의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및 기초연금 증액 등에 적극 협조해 노인빈곤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덧붙여 “민간부문의 노인일자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은평구는 어르신들이 각자 특정한 업무 분야에서 수십년동안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고 그 결과 2004년 150명이 참가했던 공공 노인일자리 사업이 2018년에 3,620명의 노인일자리를 선발했다.
2013년 6월 은평구 녹번동에 처음 문을 연 ‘꽈배기 나라’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맛과 어르신들의 친절로 입소문이 탄 꽈배기나라는 응암동에 2호점을 열었다. 1호점 8명, 2호점 3명 총 11명의 어르신들이 꽈배기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또 다른 공익형 일자리 사업, ‘수생태 해설사’는 어르신들이 보육시설, 초등학교 등 아동들에게 생태해설 교육을 실시하고, ‘불광천 생태학습방’의 시설관리를 한다. 2014년부터 활동한 어르신들은 불광천변 동식물 서식지 장소 정리는 물론이고 수질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불광천 지킴이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목재생활용품을 제작·판매하는 ‘우당탕탕 어르신 목공방’은 2011년 7월 舊 국립보건원 부지에서 개소, 누적매출 1억여 원으로 은평구 대표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수색역 광장 앞 미사용중인 공공부지와 건물을 이전부지로 확정해 수색역 및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했다.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넓은 환경의 새로운 일자리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및 보수·보강공사를 실시, 목공장비도 새로 구입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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