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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천지대책위 "취소 번복케 한 배후가 누군가?”

평화만국회의 대관 논란

  • 입력 2018.09.19 12:1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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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사교집단 신천지가 개최하는 교주 우상놀음 평화만국회의의 대관을 불허하라는 민의에도 불구하고 궤변으로 대관을 허락한 인천시설관리공단의 행태에 피해자들의 공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관을 불허했던 안산시가 17일 오후 돌변해 행사대관을 허락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대책위원장 홍계환 목사는 18일 성명을 통해 “기만도 이런 기만이 없다. 마치 신천지의 사교적 기만의 전형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나라에 과연 정의가 살아있는지 찢어지는 가슴과 함께 비분했던 피해자들은 과연 이 땅에 민주주의가 있는가 울분을 토하고 있다”며 “그들을 위로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보다는 국민을 기만한 이번 안산시의 작태는 만행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인천시설공단의 행태에 그 배후가 궁금했는데 이번 안산시의 번복을 통해 그 배후의 실체가 있음이 확연히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신천지와의 싸움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시급한 것은 이 같은 사교집단을 비호하는 그 배후의 실체에 대해 반드시 밝혀내어 사교집단과 결탁한 탐관오리와 같은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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