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주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18일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해안가 기름유입 대비, 해안방제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도해양경찰서와 장흥군이 공동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 9개 기관 및 단체 140여명 등이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민관이 협업을 통해 해안오염조사팀을 구성하고 오염구간을 직접 조사해 적합한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고압세척기,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 해안방제장비를 동원해 방제작업 훈련을 수행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암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해산종사자들의 사고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서남해역 청정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