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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청도 주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 나서

9.18 ~ 19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사업 및 심뇌혈관질환예방 보건교육 등 펼쳐

  • 입력 2018.09.17 16:0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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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는 보건의료 취약지인 대청도 주민을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관리사업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전국 시·군·구 중 유일하게 관외 지역에 보건소가 위치해 있고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서들이 연안으로부터 원거리에 분포하고 있어,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그 어느 지역 보다 낮은 것이 현실이다.
질병관리본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의하면 인천의 연간 필요 의료서비스 未치료율 의료서비스 미치료율: 최근 1년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비율
은 12.5%로 전국 평균(10.7%)보다약간 높은 편이지만, 인천시 10개 군·구 중 옹진군의 경우는 19%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 및 수혜 또한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옹진군보건소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뿐 아니라 진료비·약제비 및 합병증 검사비 지원과 등록 대상자를 위한 리콜·리마인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의료 복지사업인 ‘서해5도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최초로 백령도 주민대상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을 실시, 주민 교육요구도 및 만족도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옹진군 보건소, 대청보건지소, 대청면사무소, 한국건강관리협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연계해 대청도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보건교육 및 홍보활동 전개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상담 및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식이·영양교육 실시와 함께 안과적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압·안저 촬영, 당화혈색소 검사 등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영 건강증진과장은 “높은 수준의 사망률을 보이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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