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수 기자 /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30대 관광객 뇌손상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함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전일 밤 9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이모(37세, 여)씨가 뇌손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1010함을 급파해 단정을 이용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신고접수 후 밤 11시 24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환자를 태우고 새벽 2시 45분께 서망항에 도착해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씨는 현재 대형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56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