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울주군이 15일 울주 군민체육관에서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드림스타트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권역별 센터로 3개의 팀을 이뤄 대항전 게임과 응원전 등을 펼쳤다.
운동회에 참여한 가족은“그동안 힘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모처럼 땀을 흘리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이날 격려사에서“운동회에 참여하는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2007년 3월에 문을 열어 2013년 3월부터 12개 읍·면(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3개소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울주군은 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학교, 복지관, 방과 후 돌봄 시설 등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 연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여건에 관계없이 자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