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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림초 학부모들, 퀴어축제반대 성명서 발표

"인천 퀴어축제 옹호 언론 강력 규탄, 인천 중부서 사과 촉구”

  • 입력 2018.09.14 12:11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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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인천 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특권을 행사하려드는 동성애자들과 편파적인 뉴스 및 허위사실유포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만드는 각종 언론매체들을 규탄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성명서 발표 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 송림초등학교 퀴어축제반대 학부모일동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월 8일 동인천역 북 광장에서 제1회 인천 퀴어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동성애자들의 집회가 열렸다”고 전제 한 후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경찰측에 집회 신고를 했다는 구실을 들어 구청의 허가도 없이 강행한다고 했다”면서 “동인천역 북 광장주변으로는 몇 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 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는 주거지역임에도 그들은 그들이 소수자이며 집회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인천시민들의 거부에도 축제를 강행하려 했다”고 지적 했다.
학부모 일동은 또 “이에 우리 학부모들은 부랴부랴 의견을 모아 경찰서로 교육청으로 법원으로 뛰어 다녀야 했지만 그러나 퀴어들은 여러 단체 및 정당들을 등에 업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 일명 떼법이라는 집시법을 앞세워 우리들의 마을로 우리 아이들의 공간으로 들어 왔다”면서 “동인천역 북 광장은 주말이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놀기도 하고 하릴없이 뛰어 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이 함께하는 곳이다. 각종 단체를 등에 업은 인천퀴어축제조직위(이하 인퀴위)들의 아집으로 우리의 아이들은 9월 8일 학교에서 시행하는 토요스포츠 학교에도 가지 못했고 학생문화회관도 이용하지 못하는 등 감금 아닌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일동은 “그 시간 반대 집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퀴어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대부분 십대 혹은 십대를 막 벗어난 아이들이라는 것에 놀랐으며, 그런 어린 아이들이 우리를 향해 내뱉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경찰 및 축제참가자들에 의해 크고 작은 폭행을 당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상태다”면서 “우리는 보수 기독교 단체도 아니고 연대단체를 등에 업은 세력들도 아니다. 우리는 아이들은 키우고 있는 학부모이고 아직 이성애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동성애가 무엇인지 설명해 줄 수도 설명해 주고 싶지도 않은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학부모일 뿐이다. 이에 송림 초등학교 퀴어문화 축제를 반대하는 학부모회 일동은 현 세태를 좌시 할 수 없어 절망과 분노를 안고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일동은 “인천 동구는 학교 및 주택 밀집지역이며 구도심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징을 안고 있다”면서 “대다수의 주민이 반대할 것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인퀴위과 연대 단체들은 동구 아이들 및 동구구민들의 인권과 반대할 권리는 배제하고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우리 대다수를 역차별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학부모일동은 또 “‘우리들은 여기 있다’는 그럴듯한 말로 대한민국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퀴어축제를 계속하려든다면 혐오하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혐오세력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퀴위는 명심해야 한다”면서 “인퀴위측과 연대단체들은 초등학교와 주거밀집 지역인 동인천북광장에서 동성애축제를 열어 반대집회에 참가한 학부모들과 시민들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정신적 피해를 입혔고 또한 그들은 학부모들을 혐오세력으로 단정 짓고 매도하며 거짓선동으로 언론전을 펼치면서 학부모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부모 일동은 “일부 언론들은 인천퀴어문화축제에 대한 기사를 중립적으로 쓰지 않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성 정체성의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또한 언론은 소수의 권리라는 포장으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기사를 써서 암묵적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학부모일동은 특히 “언론은 반대 집회자들을 용역, 보수 기독교 세력이라고 매도했고 기름통을 소지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순수하게 집회에 나온 사람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진실을 모르는 뭇 사람들의 질타와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게 만들었다”면서 “그날 그곳에 언론이 말하는 보수기독 단체들 보다 인천 동구의 구민이 더 많았음을 언론은 기억해야 하며 퀴어들이 표현하는 늙은 보수 꼴통들, 동성애 혐오 세력들 보다 미래를 걱정하기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젊은 청춘들이 더 많았음을 언론과 인퀴위는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학부모일동은 “기름통은 인퀴위측이 축제차량에 넣기 위해 가져온 것이 사실임에도 언론은 정정보도 하지 않았고, 그림자조차 없었던 용역이야기로 반대하는 사람들의 진실을 외면한체로 혐오라고 호도했다”면서 “언론 기관은 학부모들에게 사죄하고 정정보도하라! 또한 언론의 본질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성찰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일동은 “국가 기관인 경찰은 그들의 축제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집회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축제 참가자들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반대하는 시민들을 향해 방패를 세우고 여경들을 앞 세워 힘으로 시민들을 밀어 붙였다”면서 “그로인해 반대하는 시민 일부는 아스팔트위로 쓰러졌고 압사의 공포를 느껴야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의식 불명상태로 실려 가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일동은 특히 “인퀴위측은 그들 스스로가 퍼레이드의 노선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빠져나와 무리를 지어 이동하면서 휠체어 장애인들은 앞세워 예정되지 않은 초등학교 앞으로의 행진을 강행하려 했다”면서 “그것은 엄연한 불법임에도 경찰은 오히려 그들을 비호하며 교통을 통제했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민들에게 소리치며 자신들의 신호를 기다리라고 했고 위협적인 경찰들 앞에 무슨 죄 라도 지은 것처럼 하염없이 기다리던 시민들이 과연 경찰의 공권력을 신뢰 할 수 있겠는가· 경찰 존재의 이유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천 중부서는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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