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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공모 2명으로 압축

청렴성, 도덕성, 전문성 고려… 다음주 중 발표할 듯

  • 입력 2018.09.13 15:46
  • 기자명 이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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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현 기자 /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에 설립된 전남테크노파크.
올해 3월 태양광임대사업 관련 비리로 전임 원장이 해임된 이후 현재까지 원장 공석 상태로 표류중에 있었다. 마침내 전남테크노파크가 새로운 원장을 다음주 중 맞게 된다. 이번 원장 공모에는 전직 공무원 1명, 연구기관 출신 4명, 교수 1명, 기업체 대표 1명 등 총 7명이 응모, 3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0일 면접을 실시, 복수후보를 전남지사에게 추천했다. 이들 복수후보 중 김영록지사가 낙점한 인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임명된다. 특히 이번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는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갖춰야할 청렴, 도덕성, 전문성을 고려한 원장 발탁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신임 원장은 전임자의 비리의혹 혐의로 흐트러진 내부의 조직을 추스르고 테크노파크 설립의 기본 취지인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03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대학이 공동 출연해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혁신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산업정책을 기획하고 산업기술의 혁신과 지역기업 빛 산업의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학을 수행하는 기업 육성 전담기관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업구조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창조기업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스타기업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뿌리산업 및 주력산업 육성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테크노파크의 설립취지에 맞는 인사로 누구를 낙점할지 지역민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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