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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회 이상無

남동체육관서 최종 리허설 갖고 마지막 준비에 구슬땀

  • 입력 2018.09.13 15:0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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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대한검도회는 지난 9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최종 리허설을 갖고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번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며 56개국 1,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날 리허설에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비롯해 대회기간 중에 시연할 공개연무 등 더욱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무대와 음향장비 설치, 행사 식순별 진행사항 점검, 담당자별 근무위치 확인, 내빈, 선수단, 일반 관객 이동 동선 확인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헌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검법인 조선세법은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전통검법인 본국검법은 9월 15일 공개연무를 통해 시연할 예정이다. 
이는 지금까지 검도를 경기화하고 국제화시킨 일본의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독주를 벗어나 검도가 세계 검도인들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대한민국 검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전세계 검도인의 올림픽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만“대회기간 중에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주차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는 국제검도연맹(FIK)이 주관하는 가장 큰 검도 대회로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 주기로 개최되며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제7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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