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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2018 도시재생뉴딜공모 선정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주민 공청회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관문심사 등 법적절차 진행에 만전

  • 입력 2018.09.13 14:32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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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나주시는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지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관문심사 절차를 사전 준비하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내년 초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영산동 주민자치센터와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 회의실에서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영산포권역의 『근대문화유산과 더불어 상생하는 영산포』, 나주 읍성권역의 『현대화로 재조명한 역사문화복원도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총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공모 신청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계획서에 담겨있는 단위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명과 담당부서의 의견,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구)나주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읍성권 도시재생사업계획은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원과 혁신 기술 협업을 역사적 스토리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폐산업단지 (구)화남산업을 AR/VR등 첨단산업의 창업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전, LH, 실감미디어센터 등 공공기관과 함께 청년, 청춘이 찾는 신재생에너지 미디어거리를 조성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가 주민과 관광객에 새롭게 선보일 수 있는 산업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상가와 거리가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나주시 영산포권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은 (구)영산포극장을 리모델링해 디지털콘텐츠 특화사업 발굴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대의 유산을 재현하는 죽전거리, 영산강 전망이 좋은 구릉지 주거지를 정원화해 주거환경개선과 관광자원화하고 또한 주민주도의 상생협의체 육성과 역량강화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나주시(시장 강인규)에서는 영산포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에 이어 2번째로 신청해 선정된 지역으로 낙후된 영산포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나주시에서는 대상지의 토지 및 건축물 매입 예산 7억원을 선재적으로 확보했고 부족한 단위사업의 완성을 위해 시비 34억원을 추가 투입해 도시재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관광객들로 인해 주민의 삶이 파괴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잘 공유해야 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적기 예산집행의 탄력적 운용,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지양, 혁신도시와 차별화된 상권개발, 나주만의 핵심사업 개발과 집중투자 육성 등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행정의 역할 강화와 규모화된 사업추진, 장소 적합성, 도로변 정주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 역사도시사업단장(윤상식)은 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 추진함에 있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앞으로 있을 주민 간담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 관문심사를 득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나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단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원도심을 리모델링하는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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