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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국내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홍보

  • 입력 2018.09.12 15:00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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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은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확진자로 발생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돼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병원체로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직ㆍ간접 접촉을 통한 비말감염으로 주요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이 나타난다.
현재 확진환자 입국 이후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 까지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중동국가 여행 전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농장 방문 자제 및 동물(특히 낙타)접촉하지 않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Camel milk)섭취하지 않기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 자제(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림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킨다.
여행 후에는 귀국후 2주(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 기관을 가지 말고 먼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5)이나 1339로 신고하는 등 메르스 감염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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