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성, ‘8만2천여 향남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영장 건설하라”

화성시의회 제175회 제1차 정례회의 박연숙 의원 5분 발언

  • 입력 2018.09.11 16:00
  • 기자명 국승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승우 기자 / 화성시의회 제175회 제1차 정례회의가 개최된 지난 10일 박연숙(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8만2천여 향남시민들의 민의이며 숙원사업인 향남에 수영장 건설이 절실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향남읍에 수영장을 건설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수년간 지속돼 왔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는 것은 동료의원 모두와 관계 공무원들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서두를 꺼낸 후 향남의 수영장문제는 수년째 약속만 있고 공수표가 돼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같은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의 주장에 의하면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서철모시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듣게 된 서시장의 발언인데 향남의 현안문제인 수영장문제를 언급한 자리에서 서 시장이 내 임기동안에는 향남에 수영장은 없다.라고 단언했다는 것이다.
또한 박 의원은 서 시장의 발언처럼 향남에 모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그 후보의 공약을 받아서 수영장을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그 후보가 당선이 안돼서 안된다는 것인지 되 묻지 않을수 없다며 지방선거 당시 향남유세장에서 시장님의 약속을 들은 시민들이 이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박의원은 모 후보를 당선시켜주지 않은 향남 시민들에게 서 시장이 벌이라도 내리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개인적으로 묻고 답변을 요구할 수 도 있으나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이유는 서 시장이 예산을 대하는 태도가 심히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박의원은 예산은 시장 개인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힘들게 번 돈 성실납세로 고르게 복지혜택으로 돌려 달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알고 적재적소에 사용돼야 하기에 집행부의 견제 기관인 의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따라서 시장의 지난번 발언은 의회의 존립을 무시하는 발언이며 의회를 무력화 시키고 예산을 빌미로 타협을 강요하고 정치적 줄 세우기를 조장하는 발언이라며 현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예산집행에 대한 의견이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구 8만을 넘어 곧 10만을 바라보는 향남읍에 수영장이 없어 다른 지역에 있는 수영장에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새벽 3-4시에 텐트치고 줄을 서도 재수강에 밀려 신규신청이 될까 말까한 상황인데도 화성시 예산 3조에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2017년도 잉여금이 9천억이 넘는데 시민들의 가장 기본인 니즈를 언제까지 나 몰라라 할 거냐고 힐책했다.
한편 박연숙 의원은 집행부가 시민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평등하게 누릴수 있는 복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듣고 배우며 행동하는 화성시민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