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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학교신설 원안대로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송도 6·8공구 해양1·4·5·6초, 해양1·3중, 송도5유치원 설립, 학급 과밀 우려 해소

  • 입력 2018.09.11 15:2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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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송도 6·8공구에 위치한 (가칭)해양1초, 해양4초, 해양5초, 해양6초, 해양1중, 해양3중과 송도5유치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송도 6·8공구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학급 과대·과밀 문제와 통학로 위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지역 각 당의 국회의원들은 11일 일제히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월 5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에서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원조달계획 변경으로 인해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3개교(해양1초, 해양5초, 해양1중)의 재심사와 추가 신설 수요에 따른 3개교(해양6초, 해양4초, 해양3중) 등 송도 6·8공구 내 6개 학교와 송도5유치원 신설안이 모두 통과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양1초의 경우 이미 공사 중인 사업으로 중투심사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으로 반려 조치가 됐으며, 송도5유치원은 부지위치를 변경하라는 조건부 통과로 각각의 계획안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신입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송도 6·8공구는 2020년까지 총 17,469세대가 입주 예정이고,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신규 수요만 5,521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입되는 학생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3.9개교(학급당 34명 기준), 즉 4개 학교 신설이 필요하지만, 작년에 신설 허가를 받은 학교들마저 재심사를 받게 되면서 신설이 확정된 학교가 하나도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 등은 교육부를 찾아다니며 송도지역 학급과밀의 심각성과 중투심사를 꼭 통과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연수구의회 소속 이강구 의원도 1인 피켓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끝에 좋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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