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군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2018년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거창한마당대축제 시너지 효과 제고와 전국 거창향우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8개 지역 향우 회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의식행사,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군의회 의장 등 지역 내빈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지역 조합장과 거창청년회의소, 거창군 실과소장이 함께 체육대회에 어울려 우의를 다짐으로써, 지역 내외에 거주하는 모든 거창인들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윤헌효 회장은 체육대회에서 “50만 거창 향우가 오늘과 같이 한마음으로 늘 가슴 한편에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고 거창군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원, 진주, 거제, 합천향우회에서 거창군 장학회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재구 개인택시 향우회에서 아림1004 기금을 기부해 향우들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전국거창향우연합회는 2012년부터 각 지역 마다 결성된 거창향우회가 한 데 모여 연합회를 구성해 애향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계 맺음과 다양한 행사 추진을 통해 거창군 발전과 향우 상호간 화합 도모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