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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10일 자원봉사X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 입력 2018.09.07 15:50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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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근 기자 /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점, 지역 경제를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점, 사회 변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점 등의 공통점을 가진 두 섹터가 있다.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다. 최근 들어 사회적 경제는 사회해체와 공동체 정신의 부재에 대한 도전과 세계화 등을 통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부상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는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다른 시민조직과 연계해야 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다. 이 두 섹터 간 연계성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 섹터 간 협력과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원봉사X사회적 경제 연계 포럼(주제 : 시작된 미래, 뜻밖의 만남)을 오는 10일(월), 14:00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대회의실(용산구 한강대로 100, 신용산역 1, 2번 출구 연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 두 섹터 간 협력과 융합을 위해 4회에 걸쳐 오픈 세미나를 개최 한 바 있으며, 청소년들이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능동적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스타트업’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가 연결돼 두 섹터가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찾고자 한다. 이미 두 섹터 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는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두 섹터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며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포럼의 시작으로, 진희선 박사의(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의 파트너십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발표와 아모레퍼시픽 김태우 CSR 부장, 사회적기업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 사회적 협동조합 ‘두런두런’ 김대철 이사장, 하나고등학교 임기준 학생의 사례가 발표된다. 그리고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 두 섹터 간 협력과 융합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섹터 간 협력과 융합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향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럼 이후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민참여 자원봉사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까지 두 섹터 간 지속해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X사회적경제 연계 포럼(시작된 미래, 뜻밖의 만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에 접속해 공지사항에서 내용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부(02-2136-87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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