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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먹거리 확보 ‘박차’

  • 입력 2018.09.07 14:47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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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지역 기업, 산업 유관기관, 대학,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정책 대응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산업 혁신성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의 산업정책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논의하고 정책 추진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인아 등 9개 지역기업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ETRI호남권연구센터 등 16개 산업 유관기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7개 대학, 한국전력공사 등 4개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광주시 산업분야 국비 확보현황과 추진 사업 등을 보고받고, 기관별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건립, 안과광학의료기기 융합생태계 구축,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부품 상용화 실증,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 구축, 광주에너지벨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새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발굴하고 2019년 산업분야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신산업을 소개했다.
이어 ▲광산업 ▲의료산업 ▲공기산업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뿌리산업 ▲에너지신산업 ▲ICT융합산업 등 8개 분야의 ‘광주시 전략산업 육성계획안’을 발표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기업, 대학, 유관기관, 혁신도시 이전기업 등은 전략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 대학, 유관기관, 혁신도시 이전기업 등이 제시한 전략산업 아이디어를 토대로 매월 1회 각 기관의 기획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실제 사업을 기획,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8개 분야 ‘전략산업 육성계획’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수정·보완하는 한편 산업 분야 추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0월 중 민선7기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확정,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4차산업 혁명시대 핵심산업인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조성 기획, 기술 융합 플랫폼 기반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2019년 광주시의 산업분야 신규 국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 맞춘 신산업 발굴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맞이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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