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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떳다! 메디컬 드론(DRONE)”..도서지역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시연 행사 개최

  • 입력 2018.09.07 14:38
  • 기자명 김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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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 기자 /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환경이 열악한 의료취약지 도서지역의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메디컬 드론을 활용한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메디컬드론 시연은 이미 도입돼 운영 중인 닥터헬기가 응급이송 중심이라면, 메디컬 드론은 전반적인 의료물품 수송체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9월 6일 신안군 압해도 선착장과 목포시 노을공원 간 해상에서 검사시료 이송 시연을 하게 되며,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관련 시연으로는 국내 첫 사례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노을공원에서 출발한 드론이 압해도 선착장에 착륙 후 대기중인 검사시료를 탑재해, 다시 노을공원으로 복귀하는 과정으로   전체 비행은 시스템에 의한 자율비행으로 진행됐다.
시연 행사는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함께 주최하며, 참여기관은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재)한국로봇융합연구원, ㈜프리뉴, ㈜롯데정보통신 등이다.
프리뉴는 해상 특성을 감안해 바람에 강하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헬기형 드론으로 검사시료 수송을 시연하며, 롯데정보통신은 다중 기체 편대비행을 시연할 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 적용 타당성이 확인되면, 전국에서 가장 섬이 많은 신안군이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전라남도의 전체 도서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본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보건기관에 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과 향후 비대면 진료 시 의약품 수송, 재난상황 응급의료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메디컬 드론 시범사업의 활용과 전망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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