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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9월 7일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 지정

  • 입력 2018.09.06 14:30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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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옹진군은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성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7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영흥면에서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포도, 사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성충기 방제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고 있어 농경지와 인근 산림 지역까지 이동서식의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공동방제의 날에는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와 면사무소 등이 인력과 장비 지원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경지·산림·도로변에 공동방제 및 무인항공 자체방제 등을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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