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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공직자 대상 ‘주민참여예산제’교육

1일 시청 대회의실서, 제도 관련 공직자 의식 전환 및 역량 강화 목적

  • 입력 2018.09.05 14:52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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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앞서, 제도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의식 전환을 바탕으로 시와 주민간의 협의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서울, 대구, 경기 등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지자체 우수사례와 장·단점을 들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형식적인 제도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을 제안한 시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학생과 청년을 비롯한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양하게 접수된 만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읍·면·동 및 예산학교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참여예산제도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4개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7월 관내 금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심화과정’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달 1일에는 나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예산학교를 개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개념 정리를 비롯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참여예산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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