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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9호선 광역환승주차장 이용 4년새 4배 늘었다… 9호선 김포 병행연장 필요”

  • 입력 2018.09.03 15:58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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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서울시 개화동에 위치한 9호선 개화역(시종점) 광역환승주차장의 이용건수가 4년새 4배 급증했다며 5호선과 함께 9호선을 동시에 병행해 김포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철호 의원이 서울시 및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화역 광역환승주차장 이용건수(시간주차)는 ‘12년(5월~12월) 6154건, ‘13년 1만 4191건, ‘14년 1만 8879건, ‘15년 3만 1003건, ‘16년 4만 6308건, ‘17년 5만 2762건, ‘18년(7월말 기준) 3만 6759건 등 최근 6년 3개월간 총 20만 605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5만 2762건)의 이용건수는 ‘13년(1만 4191건) 대비 4년새 3.7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동안의 연평균 주차장 이용률(시간주차+월 정기주차 이용권)도 ‘12년 70%에서 ‘18년(7월말 기준) 116%로 늘어났다.
개화역 광역환승주차장은 지난 ‘12년 개장했으며 건축연면적 1만 6,788㎡(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주차구획은 총 486면이다.
홍철호 의원은 “개화역 광역환승주차장의 이용건수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 주차장의 지리적 위치상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의 9호선에 대한 광역도시철도 수요가 그만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라며, “9호선 개화차량기지 개발 등에 따른 1조 6천억원대의 개발이익이 BC값에 반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김포와 검단의 9호선 이용에 대한 수요 측면의 BC값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5·9호선이 동시에 김포로 연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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