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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학예 전반에 걸친 시정질문

조선희 정의당 의원 ‘학폭 대책 및 교육도시 인천실현, 근로자 근무환경개선’ 요구

  • 입력 2018.09.03 15:5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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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제249회 인천시의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9월 3일 조선희(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은 인천시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학교폭력 관련 대책 ▲교육도시 인천실현 ▲교육감소속 근로자 근무환경개선 등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한 아이를 키우는데는 온 마을의 지혜가 필요하며, 멀리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과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추진단 운영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되고,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경험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인천형 마을교육공동체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과 단기적 대책 마련 등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역할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세워지길 바란다.”며, “학교는 지역사회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안전한 마을이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도시 인천 비전과 실행을 위해서는 교육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인천미래교육위원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인천교육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교육활동가, 전문가, 시의회화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민관거버넌스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선희 의원은 교육감소속 근로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한 계획 수립을 요청하면서 “도성훈 교육감에게 노동존중 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치 및 노동인권교육 확대로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 교육감은 “9월중 시민단체,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및 교육청 직원 등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추진단을 구성,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마을교육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학폭 예방과 근절 및 교육감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신뢰받는 인천교육, 풀뿌리 교육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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