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민원봉사실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생동감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과 활기찬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색(色) 다른 날’ 운영을 시작했다.
색 다른 날은 공무원 하면 떠오르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지양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해 변화하는 공직사회 색으로 표현하는 색깔 마케팅이다.
운영 첫날 민원봉사실 직원들은 노랑, 파랑, 초록 등 평소에 즐기지 않던 다양한 색의 옷을 입어 무겁고 차분한 복장으로 경직돼 있던 조직 분위기를 젊고 역동적인 색으로 나타냈다.
거창군 관계자는 “색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민원을 응대하는 자세가 더 적극적이고 밝게 되는 것 같다. 색 다른 날을 통해 앞으로도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생동감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