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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안게임 기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관광마케팅

8.31일(금) 자카르타서 현지 여행업계·항공사·금융사 등 대상 ‘서울관광 홍보’ 추진

  • 입력 2018.08.30 16:14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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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아시아게임이 개최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2018 자카르타 한국관광상품 판촉전(Korea Travel Fair 2018)」에 참가해 서울 관광을 홍보한다.
올해 한국관광상품 판촉전은, 제18회 하계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자카르타의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인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주최하는 한국관광설명회로,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항공사, 금융사 등 현지 25개 기관과 업체를 대상으로 방한 관광상품 개발 촉진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다변화의 핵심시장인 동남아시아, 특히 아시안 게임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7~19일에는, 자카르타 시내 복합 쇼핑몰에서 서울 관광 홍보 체험부스인 ‘Live Seoul Play Ground in Jakarta’를 운영, 3일 동안 현지 시민 8천 여 명이 방문해 서울의 문화와 뷰티, 먹거리를 경험하고, 서울VR 체험은 물론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BTS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현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워했다고 한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서울시 윤준병 부시장이 현지에서 유튜버 스타로 활동 중인 ‘박남’ 씨와 함께 동남아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 관광 정보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섰다.
“낮부터 밤까지 24시간 서울에서 놀다”는 주제 아래, 명소 소개 위주의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과 한류 명소를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 했다고 한다.
서울여행에 대해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행사에 이어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한국관광상품 판촉전은 현지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한껏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무엇보다 무슬림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관광지, 축제 및 무슬림 인프라를 적극 소개하는 등 관광 목적지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잘 생겼다 서울 20’의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한강 함상공원, 경춘선숲길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 및 무슬림 인프라를 자세히 소개함은 물론,
카드 한 장으로 관광지를 무료입장하고, 충전하면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색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인 ‘원모어트립’ 등 서울의 최신 관광상품을 홍보해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지의 한류 인기를 고려해 방탄소년단(BTS) 베어브릭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현지 한류팬을 겨냥한 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앞으로도 서울이 트랜디하고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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