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아시아 대표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발달장애아와 난치성 환아들의 지원을 위해 나섰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CH인터내셔널(대표 한필수)과 지난 29일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소외아동을 지원하는 ‘러브 칠드런 캠페인(Love Children Campaign)’ 사회공헌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러브 칠드런 캠페인(Love Children Campaign)’은 국내 유명 헤어 디자이너 차홍 원장이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회사 ㈜CH인터내셔널이 국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펼치는 것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협력시설인 다니엘복지원에 정기 방문해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차홍 핸드크림’ 제품 판매 수익금과 차홍 원장의 저서 스타일링북 인세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CH인터내셔널은 그간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속 헤어디자이너들과 ‘100개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차홍 원장·한필수 대표(㈜CH인터내셔널) 부부는 “부모가 돼서 보니 아이가 아플 때 가장 마음이 아프더라”면서 국내 환아 지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차홍 원장은 “러브 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평소 기부에 관심은 있으나 기회가 없어 동참하지 못했던 고객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충로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은 “국내 대표 뷰티 기업인 ㈜CH인터내셔널이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해 러브 칠드런 캠페인에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