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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미국주니어 챔피언십(AJGA) 성료

1기 박상하 선수 12언더파 남자부 우승

  • 입력 2018.08.30 14:50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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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20일 연습라운드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_AJGA(The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이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6명과 아시아꿈나무 4명을 포함, 총 132명의 주니어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재단의 ‘골프꿈나무’ 1기인 박상하 선수(18)가 최종스코어 12언더파로 남자부 우승의 영예를, 7기인 권민욱 선수(17)가 최종스코어 1언더파로 공동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회 우승자인 박상하 선수는 인터뷰에서 “최경주재단이 호스트로 주최하는 첫 미국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박상하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김해시 정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18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이 줘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동행한 재단관계자에 따르면, 참가꿈나무들의 출중한 기량에 현지 반응은 매우 뜨거웠으며 미국 유명 대학교 골프팀으로부터 스카우트 관련 선수 접촉 등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최경주 이사장은 “박상하 선수가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선수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주니어들에게 원동력 및 발판의 계기가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꿈나무들의 미국대학 진학 등 향후 진로개척에 견인차 및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AJGA가 주관하는 미국주니어 챔피언십은 PGA,LPGA 골프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미국내 지역 및 전국규모 대회에서 입상포인트를 획득한 상위권 주니어 선수들만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미국 유수의 대학 골프팀 관계자들이 대회현장을 방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하고 선수 스카우팅을 하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에게는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 기회는 물론 대학 골프팀 소속으로 또 다른 선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쇼케이스의 장이다. 타이거 우즈, 리키 파울러, 세르히오 가르시아,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브리타니 린시컴, 렉시 톰슨, 박인비 등 역시 AJGA를 거쳐갔으며 현재 PGA 및 L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경주 재단은 본 대회를 2022년까지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꿈나무는 물론 아시아 골프꿈나무에게 지속적인 참가기회 제공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주니어골프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19년까지 본 대회의 스폰서로서 참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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