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7월 서울 소비경기 2.0% 증가, 숙박업은 호황 주점업은 소비 감소

종합소매업, 무점포소매의 소비증가로 소매업 3.0% 증가

  • 입력 2018.08.29 16:15
  • 기자명 김봉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봉근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8년 7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2018년 7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4개월째 오름폭이 확대되는 견조한 소비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업과 무점포소매의 소비 주도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인터넷쇼핑을 중심으로 무점포소매의 오름폭(7.2% 증가)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지난달에 이어 백화점 소비증가가 지속되며 종합소매업의 오름세(5.2% 증가)도 두드러졌다.
숙박업의 약진(12.2% 증가)에 힘입어 음식점업과 주점·커피전문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숙박·음식점업은 0.4% 증가세로 전환됐다. 6월부터 내림폭이 커진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소비부진(5.6% 감소)은 주점업의 소비감소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남권의 소비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남권에 이어 동남권, 도심권 순으로 경기호조를 보였으며, 서북권, 동북권은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소비경기지수의 세부적인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6월부터 주점업의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고는 있지만 인터넷쇼핑과 백화점 매출의 소비가 증가하는 등 종합적으로 서울의 소비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