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웅 기자 /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IC 인근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밤 11시 15분쯤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유명배우 남편 A(45)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있던 화물자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20 여)씨와 C(33)씨 등 2명이 숨지고, A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였다.
사고로 숨진 2명은 유명 배우인 A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청원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