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부평소방서 119구조대는 최근 승강기 갇힘사고와 추락사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승강기 사고발생 대비 유형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고장에 따른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건물 관계자가 승강기 구조 원리를 이해하고 초기 신고, 대처 요령 교육 △마스터키를 활용한 갇힘사고 구조기법 숙달훈련 △ 현지방문 실습교육 및 유형별 사고사례의 시청각 교육 등이다.
부평구 관내에서 발생한 승강기 구조출동은 2017년도 242건 출동해 485명을 구조했으며, 올해 8월 현재까지 170건 출동해 320명을 구조해 우리 일상에서 승강기 관련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의달 119구조대장은“최근 폭염으로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사태로 승강기 갇힘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만큼 지속적 대응훈련으로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