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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수칙 준수 홍보강화!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하는 시설 주의 요구

  • 입력 2018.08.27 16:15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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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이 어린이집ㆍ유치원ㆍ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준수 홍보강화에 나섰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인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주요증상은 양 눈의 출혈, 안통, 눈곱, 눈의 이물감, 눈물, 눈부심 등이 2주 이상 지속된다.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냉찜질 등 대증 치료가 있고, 이차세균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각막 상피하 혼탁 발생 시 점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건소는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예방 수칙인 첫째,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둘째, 눈이나 얼굴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셋째,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ㆍ통제가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원아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철저히 교육한다(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원아에게 눈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한다 ·수건과 이불, 컵 등은 개인용으로 사용하게 한다 ·원아의 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손으로 만지지 않게 하고 즉시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는 완쾌될 때까지 집에서 쉬도록 권장한다 등 어린이집, 유치원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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