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기자 /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는 8월 17일과 20일 한국을 방문한 결혼 이민 여성 부모님 20여 명에게 “웰컴 투 보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웰컴 투 보성은 결혼 이민 여성의 부모에게 자녀가 살고 있는 지역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일정은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아보고, 보성 특산품인 녹차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센터 베트남 통번역사가 동행해 소통에 어려움 없이 모든 일정이 진행됐다.
응웬**씨 부모님께서는 “가족사진을 인쇄한 컵을 갖게 돼 기쁘다.”며 녹차를 이용한 김치, 김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음식을 알아가는 기회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국에 방문하는 결혼 이민 여성 부모님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문화를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