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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 운영

사립유치원 4개원, 만 5세 293명 대상

  • 입력 2018.08.23 15:51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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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 지역 사립유치원 4개원, 만 5세 293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은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분석’(통계청, ‘18.5.3.) 조사 결과 익사 사고가 3위로 나타남에 따라, 유아 단계에서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영법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위급 상황 시 유아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안전교육으로 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 과자봉지 등)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 위급 상황에서 구조자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시범운영에 앞서 8월 21일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아 대상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협의회를 실시해 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육 활동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유아 대상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유치원 교원의 생존수영교육에서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운영을 통해 유아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물속 위기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이 잘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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