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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립무용단 난징시립무용단과 합동공연

  • 입력 2018.08.23 14:38
  • 기자명 고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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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호 기자 / 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은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중국난징시립예술단(기획감독 리체, 예술감독 뤼스스)과 함께 제34회 정기공연‘미래를 춤추다’합동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중국난징시립예술단과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한·중무용 예술교류로 시작돼 한국 전통춤의 수려함과 화려한 기술적인 무용이 돋보이는 작품성을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중국난징시립예술단은 무용과 서예를 결합해 몸과 옛날 문자와의 대화를 다룬 작품 ‘걷기 서예’와 ‘귀로(歸路)’, 피아노음악 선율에 따른 ‘그녀의 머릿수건을 벗기다’와 일본군의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한 ‘13月’은 중국의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이번 무대에서 궁중무용 등 전통무용의 종합예술!‘과거를 보다’와 창작무용 작품을 담은 ‘현재를 꿈꾸다’에 이어 마지막 무대는 한 마음으로 양 예술단의 힘찬 교류를 상징하는 ‘미래를 춤추다’로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에 앞서 양 예술단은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춤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문화예술 상호이해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8월 20일 의정부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장은“중국난징시립무용단과의 교류를 통해 전통춤과 창작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뜻깊은 기회”라며 “무용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로비에서 공연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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