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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김희선 질서위원장, 개혁 끝까지 추진

“한기총 불법 바로 잡을 것”

  • 입력 2018.08.23 13:32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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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목사, 이하 한기총) 질서위원장 김희선장로가 “한기총 불법을 바로 잡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희선 질서위원장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서위에 대해 불법을 운운하는 임의단체인 한기총교단장협의회와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오히려 그들이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장로는 “질서위의 활동에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며 “그간 질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모든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임원회 당시 논란이 된 질서위가 권한 밖의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질서위는 문제와 의혹들에 대해 조사를 하고, 그에 맞는 징계 수위를 임원회에 건의할 뿐이다”며 “이러한 보고를 받고 안받고는 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인데, 이를 질서위의 월권으로 지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기총교단장협의회(회장 김창수목사)와 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 목사)에 대해 교단장협의회는 ‘임의단체’인 점과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표회장 선거 이후 자동 해체된 실체가 없는 조직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장로는 “질서위는 한기총 내 만연한 불법과 부정, 비리 퇴출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은 한기총을 개혁하고자 하는 질서위를 뒤흔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 질서위원장은 한기총 불법이 내부에서 개혁되지 않으면 사법으로라도 진행할 강력한 의지를 보여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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