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제2호 건강음주실천마을 제부리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중독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주민 등 10여명은 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음주실천마을을 알리고 책임감 있는 음주사용 서약 활동을 벌였다.
특히 한국형 알코올사용 장애 선별검사와 음주유형을 알 수 있는 술따라 길따라가 마련돼 본인의 음주사용습관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SNS사진틀을 이용한 서약으로 건강한 음주문화 참여를 독려했다.
최호균 제부리 이장은 2014년 건강음주실천마을로 지정된 후 주민들이 앞장서서 책임감 있는 음주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술 문제가 없는 자랑스러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송산면 독지1리 서신면 전곡3리 등 총 6개의 마을을 건강음주실천마을로 지정하고 중독예방교육과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마을 내 음주사용 현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건강음주실천마을 및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6263) 또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