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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목회자구속사 하계대성회 관심 높아

초교파 목회자 1천 5백여명 참여, “현장 목회 큰 도움”

  • 입력 2018.08.20 13:37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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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2018 목회자 구속사 하계대성회가 무더위를 강타했다. ‘오직 예수 오직 성경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란 주제로 13-15일까지 여주평강제일연수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초교파적으로 1천 5백명의 목회자들이 참석 구속사에 대해 집중 해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의 가장 큰 특징은 구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승현목사가 등단 집중으로 강의 한 후 현장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 했다는 것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구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고 하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면서 “평신도들에게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성경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 강사로 등단한 이승연목사는 구속사를 ‘언약-성취’의 과정으로 명쾌하게 해석, 횃불 언약 중 ‘땅’에 관한 약속의 성취과정과 10대 재앙, 출애굽 광야 노정 등을 하나님의 언약 성취의 과정으로 일관되게 설명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약의 수많은 언약 가운데 아브라함과 체결한 ‘횃불 언약’을 구속사적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한 참석 목회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믿음의 조상으로서 아브라함이 보여준 ‘믿음의 행적’은 모든 신약 성도들이 뒤따라 걸어야 할 신앙의 길이란 걸 인식하게 됐다”면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이행하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뚫고 말씀을 성취하는 과정은 곧 하나님의 구속역사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연목사는 ‘구속사의 중심 횃불언약(창15:12-21)’이란 제1강의를 통해 “구속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중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는 전 역사를 가르킨다”고 전제 한 후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님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깨어졌지만 다시 구속의 방법을 통해 회복하시고 주님의 재림으로 완성하시는 모든 하나님의 역사를 구속사라고 일컫는다”고 강조 했다.
이 목사는 또 “구속사는 언약으로 전개된다”면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시대별로 연결시켜 주는 고리가 바로 언약”이라고 덧붙였다.
언약의 종류에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세우신 언역이 바로 ‘행위 언약(창2:17)’,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창세전에 세우신 ‘구속언약(엡1:4-5)’, 하나님께[서 아담의 타락 이후에 죄악 된 인간들과 세우신 ‘은혜언약(롬3:24, 엡2:8)’이 있다.
이 목사는 “아브라함은 75세부터 175세까지 가나안에 거주한 100년 동안 7번에 걸쳐서 언약을 체결했다”면서 “그 언약 가운데 가장 중심적 언약이 바로 ‘횃불언약’”이라고 설명 했다.
‘횃불언약’의 의미에 대해 “쪼갠 고기 사이로 횃불이 지나갔기 때문에 횃불언역이라고 한다”면서 “고기를 쪼갠다는 것은 생명을 걸고 언약을 지키겠다는 선언이며, 횃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낸다”고 강조 했다.
아브라함이 횃불언약을 체결한 시기는 84세 였으며, 75세에 가나안 땅에 들어와 거한지 10년째다. 연대로 보면 주전 2082년 이다.
한 참석 목회자는 “횃불 언약에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담당할 경건한 자손에게 가나안땅이 줘질 것을 약속하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다가 4대만에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약속의 성취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4대의 출발점을 아브라함(창15:16)을 1대, 이삭을 2대, 야곱을 3대, 야곱의 12아들 들 중 요셉을 4대인데 그 이유는 장자(대하 5:1-2, 창:37:5-10)와 믿음(히11장) 관점에서 볼수 있다”면서 “요셉을 통한 4대의 성취는 유언(창50:24-25), 뼈(수:24:32)를 통한 성취를 알 수 있고, 실제로 요셉의 뼈가 가나안 세겜에 묻혔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횃불 언약과 예수그리스도(계22:16)’란 발제에서 이 목사는 “모든 언약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다”면서 “횃불언약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고 강조 했다.
횃불언약 성취의 실행자에 대해 그는 “아브라함부터 4대 만에 가나안에 들어간다(창15:16)는 횃불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요셉의 뼈를 가나안으로 가지고 가야한다”면서 “횃불언약을 성취시키는 자는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는 자다”고 설명했다.
모세는 요셉이 죽고 360년이 지난 주전 1446년에 요셉의 유언을 기억하고 해골을 취했다. 이것운 아브라함의 언약과 요셉의 유언이 모세때까지 자손 대대로 전수가 됐음을 의미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 16년을 포함, 56년 동안 요셉의 해골을 메고 다녔다.
횃불언약을 성취시키는 자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을 하는 사람들이다. 요셉의 해골을 메는 것은 한마디로 언약을 성취시키는 것이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입으로 언약을 체결하시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하나님 자신이 언약을 성취시키는 것이다”고 전제 한 후 “언약이 성취되려면 애굽의 고센 땅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 앞에서 길을 인도하시는 분, 쉴 곳을 찾의 신분이 하나님 자신이다”면서 “사람들이 요셉의 뼈를 메고 갔지만 그 앞에서 하나님이 먼저 가지고 그 길을 인도하시는 것이다”고 강조 했다.
왜 요셉의 뼈가 세겜에 묻혔는가에 대해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 기간 16년이 지난 다음에 요셉의 벼를 가나안 땅 가운데 ‘세겜’에 묻었다”면서 “‘세겜’은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창48:21-22)이기 때문이고 자기 땅에 묻힌 것이다”고 설명 했다.
이와 함께 ‘세겜’은 가나안 땅을 대표하는 땅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브라함이 75세에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왔지만 하나님께서 나타나지 안했으나 ‘세겜’을 지날 때 처음으로 가나안 땅에서 나타나셨다(창12:7).
이 땅은 일차적으로 세겜을 가리키지만 궁극적으로 가나안 전체를 가리킨다는 것이고 이 때부터 가나안을 대표하는 땅이 됐다.
횃불언약은 아브라함부터 4대 만에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인데 요셉의 뼈가 세겜에 들어갔다는 것은 가나안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는 것.
세겜의 구속사적 의미에 대해 이 목사는 “세겜은 히브리어의 뜻을 볼 때 구속사적으로 예수님을 나타낸다”고 전제 한 후 “‘어깨, 짐을 지다는 뜻인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타낸다”면서 “세겜의 어원인 ’샤캄‘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다라는 뜻으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새벽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특히 이 목사는 횃불언약의 주인공 요셉이 받은 복에 대해 “무성한 가지의 복(창49:22), 담을 넘는 복, 지속적으로 뻗어나가는 복, 정수리의 복을 받았다”면서 “요셉과 같은 복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을 이기는 신앙, 샘 곁의 신앙, 겸손의 신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이목사는 ‘광야 노정의 구속 경륜’이란 발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들어간 때가 주전 1876년이고 출애굽이 주전 1446년으로 애굽 거주 기간이 430년이다”면서 “광야에서 40년을 훈련받고 주전 1406년에 가나안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430년 거주하다가 광야로 나와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면서 “그 역사적 사실은 과거에 지나가버린 사건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과정을 예시해 준다”고 덧붙였다.
애굽은 타락한 세상의 그림자이며, 광야는 교회 생활을, 가나안은 천국을 나타낸다는 것.
이와 함께 이 목사는 ‘구속사적 설교 원리’란 발제를 통해 “구속사적 설교는 성경 전체의 역사가 타락한 인류를 구속하는 하나님의 경륜을 유기적이고 점진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에 근거 한다”면서 “구속사는 하나님의 창조와 피조 세계의 타락, 그리고 그것의 회복과 완성을 이루는 전 역사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구속사 설교는 성경 전체의 역사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라는 관점에서 본문을 해석하고 설교하는 것이라는 것. 다시 말해 구속사적 설교의 관점에서 볼 때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이 목사는 “모범적인 설교는 성경의 모든 사건과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이 하나의 모범이나 모델이 돼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영적, 도덕적 교훈을 주거나 경고로서의 예시로 취해 설교하는 것”이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해 흘러 넘치는 설교자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구속사적 설교의 실제“에 대해 그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자라는 인격을 통해 전달이 되는 것이다“면서 ”자신이 말씀을 믿지 못하고 말씀 체험 없이 말씀을 증거하면 안된다“고 지적 했다.
그는 설교 사역은 말씀선포 사역, 살리는 사역, 화목의 사역이 동반돼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설교는 말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으로 전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는 설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 참석 목회자는 “구속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강의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 목회자는 “평신도들에게 강의할 수 있도록 강의안을 별도로 마련해 준 것에 감사 드린다”면서 “현장 목회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합동총회(총회장 김정환목사), 세계선교협의회, 평강제일교회가 주최해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초교파적으로 목회자들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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