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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쿄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한일청년포럼 개최

15일(수) 도쿄에서 서울시-도쿄도 대학생들 한자리에 모여 ‘청년의 역할’ 모색

  • 입력 2018.08.14 16:22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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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시와 한일·일한학생회의(KJ·JKSC)가 개최하는 ‘서울시-도쿄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한일청년포럼’ 이 15일(수) 도쿄 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한일·일한학생회의(KJ·JKSC)는 한일 양국 대학생 간의 합숙 및 합동 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의 우호 친선교류 활동을 하는 대학생 동아리로, 1986년 제1회 한일·일한학생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한 이래 매년 양국 교차로 하계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일)~19(일) 도쿄 현지에서 한일·일한학생회의 회원들 약 23명이 모여 14박 15일 간의 여름합숙을 통해 우정을 쌓고, 본 여름 합숙행사의 최대 이벤트인 합동심포지엄을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본 행사는 서울시와 도쿄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하나 되는 우정, 미래를 여는 힘”이란 주제 아래 양국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의 행사다. 본 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간 사회, 문화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의 개회사로 행사의 문을 열고, 서울시장이 환영 영상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본 행사를 후원하는 도쿄도의 니와 에리나(丹羽·玲奈) 외무담당부장, 그리고 일한 경제협회 고이즈미 신이치(小泉愼一) 부회장이 축사를 위해 참석한다.
또한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니혼대학의 전창화 준교수, NHK TV한글강좌를 진행하는 한도 치즈코(阪堂千津子) 강사가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하고, 이후 한일·일한학생회의 회원들이 본 합숙 기간 동안 진행한 분과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한다.
‘조선통신사로 보는 한일교류’, ‘양국의 저출산 문제’ 등 역사, 사회, 문화, IT 4개 분야에 대해 한일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양국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한류 전문가이자 인기 방송인인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亨)를 패널로 초청해 한일 간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서울&도쿄 신발견!’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대표 B-boy단 갬블러크루(Gamblerz Crew)의 폐회공연으로 행사는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갬블러크루는 세계5대 대회 중 가장 큰 독일 “Battle of the year"에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2회 우승, 대한민국 최초 비보이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미국팀과 배틀로 우승하는 등 창단 16년 동안 세계 40여개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수준의 B-boy 댄서들로 구성된 팀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 영상메시지를 통해 “서울시와 도쿄도의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와 도쿄도, 한국과 일본의 청년교류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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