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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개최

일본정부의 진정어린 사죄와 배상 촉구 및 호소문 성명서 낭독

  • 입력 2018.08.14 15:53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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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14일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회단체장 및 시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가졌다.
8월14일은 지난 1991년 당시 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증언한 날로 지난해 12월 국가 지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날이다.
이날 가진 일본군 피해자 기림일 행사에서 서철모 시장은 일본정부의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다며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는 그 날까지 피해 할머님들이 외롭지 않도록 끝까지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헌화 추념사에 이어 화성시 차세대 위원장인 정정아 학생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위로를 담은 호소문과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의 성명서 낭독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거리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플루트천사 변미솔 학생이 영화 귀향 주제곡인 가시리와 아리랑을 연주해 할머니들의 상처를 보듬는 작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와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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