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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인터내셔널스쿨,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 콘서트 개최

11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 입력 2018.08.13 12:1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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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는 서초구 방배동 소재 홀리씨즈교회 부설사역기관인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이사장 서대천)이 11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1000여명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3.1 운동 10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국회재단법인 3.1운동 유엔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과 함께 SDC인터내셔널스쿨 2018년도 졸업생과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퍼포먼스, 뮤지컬, 오케스트라, 합창 등  버라이어티 콘서트로 꾸며졌다.
SDC인터내셔널스쿨 2018년 졸업식을 겸해 열린 이 날 행사에서 SDC인터내셔널스쿨의 재학생과 졸업생 부모와 관계자, SDC출신 해외 유학생은 물론 조은희 서초구청장,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주대준 CTS인터내셔널 사장 등 사회 각계각층의 VIP 80여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 모두는 SDC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3.1운동과 일제치하, 6.25전쟁을 되돌아보고 대한독립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 복음적 통일 코리아에 대한 염원을 재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과 함께한 「3.1 운동 10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 콘서트」는 기획과 공연 참여인원만 400여명이 동원된 대규모 행사였다. 2시간 가까운 공연시간을 SDC 재학생과 2018 졸업생,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공연을 도왔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SDC오케스트라단(지휘 이상옥)이 맡아 100명의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과 베토벤 5번-더 피아노 가이즈 등 2곡을 연주했다.
이어 초등학생~중1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탈춤 등을 포함한 치어리딩 댄스 「샤론의 꽃, 무궁화」가 화려하게 공연무대에 올랐으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는 난타 「Chaser and the Runner」,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는 댄스 「위대한 쇼맨」이 공연이 이어졌다.
또 고1 학생들은 천무 「Who am I」, 고2 학생들은 3.1운동을 주제로 한 스킷 드라마 「귀향」, 고3 학생들은 학도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Still Alive」를 공연했다. 내빈축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장인 조은희 구청장과 국회재단법인 3.1운동 유엔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인 김영진 전 장관이 했으며 아름다운강산 아! 대한민국을 SDC밴드와 합창단이 객석과 함께 불러 나라사랑으로 가슴 뭉클하게 했다.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한 SDC인터내셔널스쿨의 서대천 이사장은 “일제치하에서 우리의 독립의지를 알리고 전 세계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들에게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는지 일깨워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SDC 학생들이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복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행사기획의 의의와 취지를 말했다.
이어 서이사장은 “3.1운동은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민족의 일은 스스로 결정하며 다른 민족이 간섭 할 수 없다) 발표와 일본내 한국 유학생의 2.8 독립선언, 고종황제의 승하 등 일련의 사건들을 배경으로 이승훈, 길선주를 비롯한 민족 대표 33인이 모여서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반 시민들은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발표해 독립운동을 했던 것”이라며 “33인중 16명이 기독교인이며 3.1운동의 중심은 바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하나님 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 운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은 평화적으로 독립운동 하는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총을 겨누었고 선두에 섰던 기독교를 탄압했다”며 “대표적인 예가 제암리 사건이다.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제암리의 한 작은 마을 교회당에서 일본 군경들은 총과 칼을 앞세워 15세 이상의 주민들을 예배당에 모아놓고 총을 쏘고, 총을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칼로 찔러 죽였다. 마을 전체를 불태우고 총을 쏴서 주민 23명을 가혹하게 죽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암리 사건은 세브란스 의학 전문 학교에 선교사로 초청돼 온 캐나다인 스코필드에 의해 해외 언론에 보도됐다”며 “파괴된 마을의 모습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고 조사해 일제의 잔인한 탄압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국제 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생겨났고 일본의 지도자들을 직접 찾아가 통치 방식을 바꾸고 한국의 독립을 허락할 것을 요구했던 분이다. 이렇게 저렇게 3.1운동은 기독교를 베이스로 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더 의미 있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이사장은 “비록 콘서트가 SDC학생들에게 국한된 기회였지만 이 땅의 청소년들이 대학입시만을 목표로 달리고 현실의 장벽 앞에서 날개가 꺾이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오랫동안 전 세계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이때에 다음세대들이 주축이 돼 3.1운동과 6.25라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들여다보며 재조명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며 “이 행사를 기획하고 연습하고 공연하는 동안 SDC 학생들은 믿음의 선배들이 독립운동의 태극기를 들었던 것처럼 이 한반도에도 복음적 평화통일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간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나라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워질 수 있었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나 혼자 잘 먹고 잘살기 위함이 아니라 남을 돕고 내가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진정성에도 접근할 수 있었다”며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주셨고 지금 이순간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다. 초대돼 오신 분들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 학생들에게 있으며 이 나라에 이런 학생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고 하나님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했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오늘 이 다음세대이 외친 3.1운동의 정신적 계승과 평화통일의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견하셨을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콘서트 공연에 참여했던 SDC 12학년 차소현 학생(2018.9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1학년 입학)은 “3.1운동으로 많은 희생자가 생기기는 했지만 해외에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알릴 수 있었고 세계 여러나라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주었다”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내가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는 삶이 나라를 사랑하는 누군가의 피와 눈물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나라 사랑은 커녕 조국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는데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평화로운 대한민국 땅에 순국선열들의 얼이 깃들어 있으며 지금도 함께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낀다”며 “그 헌신과 아픔이 없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생활은 꿈도 꿀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땅의 청소년들도 그 아픔과 슬픔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소중함과 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더 뜨겁게 나라를 사랑하게 되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순국선열을 알려주고 나라사랑을 알려주고 하나님을 알려준 SDC가 저의 모교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을 겸비한 5성급 글로벌 인재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SDC인터내셔널스쿨은 2018년도에도 UC얼바인, UC샌디에고, UC데이비스 등 UC 계열과 시애틀의 워싱턴 주립대 , 유시버시티 파크의 펜실베니아 주립대 등에 대거 합격생을 배출했고 총 누적 장학금은 $23,625,936 / 한화 약 261억 700만원을 제안 받았다.
특히 플랫, 시카고미대, MICA, FIT, 링링, 버클리음대, CIA 등 미국 유수의 미대, 은대, 패션전문, 요리전문 명문대 합격생들이 대거 늘었고 세인트조지 의대에도 합격생을 배출했다. 12년 연속 지원자 100%를 미국재학에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 중에는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다.
SDC인터내셔널스쿨은 전 세계의 각 학교, 센터, 교육기관을 위한 인증 기관인 Ai(Accreditation International)기관으로부터 2017년도에 인가를 받았으며 동시에 NCPSA(National Council for Private School Accreditation)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사립학교 인가를 받아 미국 사립학교에서 수여하는 졸업장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DC를 부설사역기관으로 가지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의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교회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23년 이상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온 서대천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워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양성하기 위해 세운 SDC인터내셔널스쿨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인재를 키워내는 기독교 대안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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