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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0~11일 ‘문화재 야행 달빛걸음’ 개최

가수 신효범 축하공연, 토크콘서트, 체험프로그램 풍성

  • 입력 2018.08.09 14:39
  • 기자명 장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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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구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야간문화향유 프로그램 ‘2018년 하반기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은 동구가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4월 상반기 달빛걸음에는 관람객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 ‘달빛소나타’는 10일 저녁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가수 신효범의 축하공연 및 토크콘서트, 달빛투어 등으로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달빛 버스킹’ ▲빛의 화가 오지호 화백을 테마로 한 시대거리극 ‘광주의 빛’ ▲추억의 옛놀이를 체험하는 ‘달빛전통마당’ ▲문화해설사와 역사공간을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 ‘달빛산책’ ▲문화재 에코백 만들기 ‘달빛공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평상시에 관람이 힘들었던 전남도청 옛 본관, 전남도청 회의실 등 역사문화공간을 문화해설사와 둘러보는 스토리텔링 투어 ‘달빛산책’은 상반기에 1,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고품격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달빛걸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와 관광으로 발전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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